EBS 예비중학생 특강에 아이와 함께 참여하고 난 후 거듭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중학강좌와 중학프리미엄 강좌 중에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엠베스트와 비교하면서 고려중이었다.

게다가 현재 초등과정 진행중이던 아이스크림홈런에서도 중학과정이 들어온 상태이다.

 

EBS는 학습스케줄관리가 쉽지 않을거라는 판단에 아이의 학습에 내가 얼마나 관심을 유지하고 관리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스스로 반성하고 마음을 다잡는 중이었다.

물론 지난 1년 선생님의 관리를 받아보았지만, 내가 관심을 두지 않으니 아무래도 학습결손이 누적되고 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던 터라 어쩌면 고민이 아니라 나 스스로 다짐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초2부터는 모든걸 혼자 해온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지는 시기였다.

 

개인적인 반성은 혼자 더 하도록 하고.

 

노원구청에서 진행된 특강에 참여하고 난 후, 아이에게 부모가 가이드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아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자기주도학습을 하기를 원하면서 아무런 정보와 기회를 주지 않았던 것이다.

프리미엄 강좌에서 출판사별 강좌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지만, 학습법이나 기타 다른 강좌들이 함께 보여져서 선택이 조금은 쉬워졌다.

 

이런저런 이유로 EBS프리미엄을 신청하고 현재는 학습용 탭의 배송을 기다리고 있다. 2019년 신제품이라 1월 초가 지나서 배송이 된다고 한다.

18개월 강좌를 탭 포함해서 6개월 무이자 결제, 월 20만원 정도 6개월 결제할 예정이다.

 

물론 학습은 먼저 시작할 수 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아이의 동기부여와 학습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강좌를 먼저 들려주고 있다.

 

현재 반편성고사(프리미엄강좌), 예비중학5과목(일반강좌) 이외에 박인연 선생님의 <상위3% 공부습관 만들기>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선택한 강좌의 학습시작일, 요일 등을 세팅할 수 있어서 학습관리에 수월하다.

자녀연계를 통해 아이의 학습을 학인가능하지만, 나의 실수로 아이의 아이디가 아니라 나의 아이디로 결제를 진행하는 바람에 현재 한개의 아이디로 아이와 함께 학습중이다. ㅜ.ㅜ

 

다음은 학습계획 및 현황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른쪽 상단에 주황색 아이콘을 누르면 추가한 강좌의 일정을 등록할 수 있다.

아이는 이곳에서 학습을 시작한다.

당일 스케줄링된 강좌들을 듣고 나에게 보고하는 걸로 마무리 하기로!

 

 

 

 

 

일반강좌 5과목,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는 교재를 구매해 놓은 상태였고, 교재가 도착하기 전에 교안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프리미엄강좌 중에  반편성배치고사<상위3% 공부습관만들기>를 스케줄링 해주었다.

다행이 1주일동안 학습을 잘 진행해주고 있어서 아이에게 너무 감사하고, 한동안 습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강좌추가만 잘 해주면 될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해졌다.

아래는 현재 수강중인 화면이다.

강의목차를 보면 아이에게 부모로서 잔소리하게 되는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생활관리, 학습관리....

이 강의를 몇 번 쯤 들어야 아이가 스스로 관리를 할 수 있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잔소리 하는 시간은 줄어들거라 생각한다. 부모의 말은 안들어도 친구들, 선생님 말은 듣는게 아이들이니까.

 

 

같은 아이디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아이가 수강하기 전에 내가 앞서서 듣기가 좀 그렇다는 것이다.

아이의 학습진도를 체크하기 위해선 아이가 강의를 들은 후에 내가 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하리.

잘 따라와 주기만 하면 쌩큐~

이제는 슬슬 나도 강의를 들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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